고흥군이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3년 전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21개 시·군의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정부합동평가, 농촌진흥청 평가, 부서별 추진도 평가 등 3개 분야 1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고흥군은 정부합동평가 항목인 검역병 해충 예찰 방제실적, 농업재해 및 농업인 안전 대응 실적, 맞춤형 미래 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 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상패와 시상금 300만 원, 상 사업비 1000만 원을 받았다.
2021년 지역농업 특성화 분야 우수 시·군, 2022년 농가경영 개선분야 우수 시·군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더불어 지난 7일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한국농업기술보급 대상에 고흥군농업기술센터 박창희 지도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그 외 분야별 공적을 통해 소속 지도사 5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농촌진흥청장,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도사업 추진 성과를 널리 인정받았다.
박정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 여러분과 전 직원이 협력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농수축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틈새 유망 소득작물 개발과 농가소득 창출, 청년 창업농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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