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행정안전부가 평가하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기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건전한 재정 운용과 지방 재정의 민주·책임·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우수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경남도에서 거창군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군은 2018년과 2021년에 우수 기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주민참여예산 분야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거창군은 주민참여예산 심의 기구 기능 강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계층적 참여 보장, 예산학교 확대 운영을 통한 주민의견 소통창구 확장, 제도 운영의 전문성 향상 등에서 타 지자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창군은 체계와 틀을 갖춘 보다 안정적이고 완성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을 위해 2024년에는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 주민 의견 수렴, 공모 사업, 예산학교 등 업무시기를 보다 앞당겨 내실 있게 추진해 차별화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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