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들의 한파 속 공동 나눔 행사가 지역주민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20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에 따르면 전날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전북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탄소매트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 상생을 위해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함께 실시하는 대표적인 공동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3개 기관 임직원들은 이날 오후 전주시 덕진구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직접 담근 김치를 포함하여 총 2400만원 상당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또 전주시와 완주군 일대 저소득 가정 600세대에 7kg씩 총 4200kg의 김장김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3개 기관 이후 전북사회복지회관에서 사회 공헌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탄소매트 전달식을 가진 데 이어 전북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45세대에 총 800만원 상당의 탄소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2023년 '취약노인 보호 유공단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였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나눔으로 우리 주위의 소외계층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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