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2023년 한해를 마무리 하며, 안성을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10대 뉴스중 1위로 지난 7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을 꼽았다. 이는 민선 8기 첫 번째 공약인'반도체 산업 육성'을 토대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공모에 신청해 반도체 분야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에 선정된 것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시는 반도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센터 구축 등을 위한 49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어 2위로는 '어르신 무상교통 본격 시행' 이 선정됐으며, 지난 4월부터 안성 시민 무상교통 정책의 첫 번째 단계로 어르신 무상버스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만 65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0월에는 그동안 소외됐던 저소득층 어르신에게도 지원을 확대했다.
이어 △수요응답형 똑버스·광역버스 노선 확대 △청년문화관간, 주거복지센터 등 '시민 편의 시설 확충' △소아·청소년 야간진료 개시 및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등을 꼽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걸어왔다"며, "혁신과 변화를 발판으로 안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누구나 살고 싶은 안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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