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농업발전을 이끌어 나갈 유망한 청년 농업인과 후계 농업경영인을 선발해 영농 초기 정착지원금 지급과 교육·컨설팅, 후계농 정책자금 등을 지원한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내년 1월 31일까지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이 농업 분야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후계농 대상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으로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로 독립경영예정자도 포함되며, 서류평가와 면접 평가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청년후계농으로 선발되면 영농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만원에서 110만원까지 영농 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접수하면 된다.
후계농업경영인 대상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50세 미만으로 독립 영농경력이 10년 이하로 독립경영예정자도 포함되며, 서류평가와 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선정 시 후계농 정책자금을 최대 5억 원, 연리 1.5%,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농지 구입, 시설설치, 농기계 구입 등 자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길 바란다"면서 "선발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해 마음껏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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