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지역 축산농가 22개소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3 깨끗한 축산농장'에 신규 지정됐다.
19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새로 지정된 22개소를 포함 현재까지 관내 축산 농가 중 총 138개소가 깨끗한 축산 농장으로 인정받았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키 위해 농축산부에서 지난 2017년부터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정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청소상태, 악취 여부 및 분뇨 관리상태, 악취저감시설 가동현황, 깔짚 관리상태 등 농가의 축산 환경관리 전반에 대해 서면·현장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인 농가를 선정한다.
깨끗한 축산 지정 농가는 축산보조사업 우선순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깨끗한 축산농장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정을 희망한 축산농가가 신청할 경우, 시의 서류심사와 축산환경관리원의 현장평가를 거쳐 농축산부가 지정하며 지정은 향후 5년간 깨끗한 농장 지정의 효력이 유지된다.
군은 지난 18일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신규 지정받은 22개소 축산농가에 대한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자체 시책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는 '축산농가 행정지원 현장 컨설팅 계획'과 병행해 신규로 지정받은 농장에 대해 농가 격려와 지정현판을 전달했다.
공상권 축산정책과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받은 농가들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속 가능한 소득원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 악취 저감으로 군민에게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며 "더 많은 농장이 깨끗한 농장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홍보하며 물심양면으로 도울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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