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대구한의대학교, 해양 전문인력 양성 및 해양산업 발전 ‘맞손’

이강덕 시장, “지역 해양 자원개발 통해 해양산업 르네상스 시대 열겠다”

해양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연구개발 역량 강화 위한 업무협약체결

해양 교육·문화 관련 환동해 해양 교육문화 센터 운영 등 협력 강화키로

경북 포항시와 대구한의대학교가 해양산업 공동 발전 모색을 위해 손을 잡았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양 기관은 해양 전문인력의 양성과 관련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해양산업 공동 발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산업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포항시와 대구한의대학교는 향후 ▲해양 교육·문화 관련 환동해 해양 교육문화 센터 운영 ▲해양수산 식품 관련 HMR 연구개발 ▲해양 치유 소재 및 해양 치유 프로그램 개발 ▲해양 인문 발전 및 마린 관광 개발 ▲청년들의 어촌 정착 및 지역 활성화 관련 사업 운영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교육·문화 홍보,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며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으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또한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해양산업 활성화 전략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교육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해양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관련 산업 인재 발굴과 육성에도 힘을 모으겠다”며 “포항이 가진 지역의 특색을 살린 해양 자원개발을 통해 해양산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