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3년 인구정책·귀농어귀촌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인구정책' 평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문제 극복 노력도와 정책 개선 및 추진 성과, 우수 사례 등을 평가한 후 8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1차 정량 평가는 ▲인구수 사회 증감률 ▲청년 문화 복지카드 발급률 ▲인구 교육 ▲청년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등 8개 지표와 2차 정성 평가는 인구 정책 우수 사례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군은 '완도 청년센터 완생'을 기반으로 찾아가는 청년 아카데미 운영, 청년 마을·상가·주택 등 청년 거점 공간을 조성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한 점과 생활인구 유입 효과 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귀농어귀촌' 종합 평가에서는 귀농어귀촌 유치 실적, 홍보 및 교육 등 9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고, 특히 전입 실적과 2022~2023년 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 활성화 사업 참여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등으로 정주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차별화된 인구 정책을 추진하고 보다 더 살기 좋은 완도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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