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024 총선] 최용규, “포항을 품격 있는 녹색 생태도시로 만들겠다”

포항 철길숲·해도 도시숲, 둘러보고 양학천 복원 구상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경북 포항 남·울릉지역 출마를 선언한 최용규 예비후보(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는 지난 16~17일 양일간 ‘포항 철길숲과 해도 도시숲, 송도 솔밭 도시숲’ 등을 둘러보고, 포항을 품격 있는 녹색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에 나섰다.

또한 북구 학산천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지난 2009년 복개된 양학천 복원에 대한 구상도 세웠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정주여건이 좋아야 도시 경쟁력이 높아지고 좋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며 “도시숲을 도심 곳곳에 만들고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도시 전체를 쾌적한 숲과 같은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학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면 도심에 긍정적인 효과가 연쇄적으로 일어나게 되므로 복원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독일 프라이부르크 같은 세계적인 수준의 녹색 도시를 참고해 포항을 매력적인 녹색 생태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도 출신인 최용규 변호사는 포항 대해초등학교와 대동·중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제39회 사법고시(사법연수원 29기)에 합격,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23년간의 검사 생활을 마친 후 올해 1월 법무법인 도울의 대표변호사로 취임했다.

▲최용규 예비후보가 북구 학산천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최용규 예비후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