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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 취임 1년 "혁신 통한 변화·기회의 평택항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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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 취임 1년 "혁신 통한 변화·기회의 평택항 만들 것"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이 1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취임 후 사업추진 가속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향후 혁신을 통한 변화와 기회의 평택항을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를 집중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제9대 김석구 사장.ⓒ경기평택항만공사

김 사장은 지난해 12월 취임하며 ESG, 기후위기 대응, 안전 등 사회적 책임, 포스트코로나 등 급변하는 대내외 미래 환경변화에 직면한 상황을 고려해 대내외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주요 경영목표로 △미래형 항만인프라 구축지원 △고객중심 항만마케팅 △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 △ESG 경영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취임 1주년의 가장큰 성과로 '고객중심 항만마케팅 통한 항로 다변화', '탄소중립항만 육성 등을 통한 ESG 경영 체계 구축’, ‘조직의 고도화와 체계화 주력’을 꼽았다.

또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항만인프라 구축을 위해 실수요자인 제조·물류기업 유치를 위한 평택·당진항 2-1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의 1구역 준공과 2구역 착공 시행, 그간 부진했던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실시계획의 승인 신청 등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고객 중심 항만 마케팅을 통해 2019년 이후 3년만에 동남아 항로를 신규 개설, 평택항 최초 중국 태창, 난통 항로 개설을 통한 항로 다변화를 꾀했다.

특히 공사는 지속가능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양레저 일상이 되는 ‘더 많은 기회’ 제공을 위한 제부마리나 운영 정착 및 해양레저 관광 기반 구축을 통해 해양레저 활성화, 2021년 7월 개관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를 통해 해양안전특성화 전문기관으로 입지를 다졌다.

이외에도 민선8기‘경기RE100’기후위기 정책 실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취득, 평택항 수소복합기지 조성 등을 통한 ESG 경영 체계 구축으로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섰다.

김석구 사장은 "취임 후 지난 1년 동안 기관장의 장기 부재에 따라 부진했던 사업 추진 가속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라며 그간의 소회를 밟히고 "향후 2년은 혁신을 통한 변화된 공사와 기회의 평택항을 위해 남은 임기를 집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15일 제9대 김석구 사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임직원 및 대한적십자회 포승봉사회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경기평택항만공사

한편, 공사는 김 사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임직원 및 대한적십자사 포승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평택항 일대 1km 구간에서 쓰레기 수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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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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