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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익산시의회, 2023년 핵심키워드는 '현장'과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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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익산시의회, 2023년 핵심키워드는 '현장'과 '공감'

격변과 역동의 2023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 전북 익산시의회의 올해 의정활동 핵심 키워드는 '현장'과 '공감'으로 압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익산의 밝은 미래를 만들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겠다는 계묘년(癸卯年) 새해 다짐과 같이 시민중심 의정활동을 펼치며 분주한 1년을 보냈다.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강조하며 항상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기획행정위는 민원현장에서 지역주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우리동네 행복 더하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문화예술의 거리, 배산근린공원, 송정제 등을 방문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살피고 의견을 수렴했다.

▲익산시의회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현안을 바라보고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회기 중 현장 방문을 추진했다.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지,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마동 신축아파트 건설현장 등을 방문하는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 마련에 힘썼다.

또 하나의 키워드는 '공감'이다. 고물가와 고금리, 글로벌 경기침체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데다 올 7월에 덮친 집중호우로 막심한 수해피해가 발생하는 등 다사다난했던 인고의 세월을 겪은 만큼 의회가 시민의 삶에 힘이 되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다이로움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통해 의원들이 따뜻한 끼니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했고 수해가 발생했을 때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농민들과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했다.

이 밖에도 설과 추석 명절에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이밖에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민생의 현장을 살피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익산시의회는 정책적 대안 제시에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올해 총 7회에 81일의 회기 운영에서 총 20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중에서 조례안은 136건인데 이 중 67건이 의원발의를 통해 제·개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의회 다이로움 밥차 봉사활동 ⓒ익산시의회

또 폭넓은 주제의 5분발언 61건과 시정질문 5건을 통해 시민이 눈높이에서 현안을 바라보며 시정의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익산시의회는 지역현안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지역기관, 단체 등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긴밀한 협치에 주력했다. 먼저 집행부에 대해서는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한편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및 기관과 수시로 간담회를 갖고 논의했다.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은 "스물다섯 명의 의원 모두는 언제나 시민 여러분의 편에 서서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실현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갑진년(甲辰年) 새해에 모든 분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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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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