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거 출신으로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지낸 박지성 씨가 국민의힘 영입설에 웃음을 터트렸다.
박지성 씨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JS파운데이션의 '제12회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직후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영입설을 두고 "저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아직 그런 곳에 뜻은 전혀 없다"고 했다.
박 씨는 "현재 거주지가 한국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는 거 자체에 놀랐다"며 "그럴 일은 안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박 씨는 "정치인이 된다는 생각은 상상을 해본 적도 없고, 그런 상상을 할 필요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제의를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후 웃음을 터트렸다.
최근 <문화일보>는 국민의힘이 박 씨를 수원 지역 공천 대상으로 인재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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