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기획] 미래세대에 대한 ‘맞춤형 교육’ 제공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기획] 미래세대에 대한 ‘맞춤형 교육’ 제공

④민선 5기 경기교육의 ‘미래’ <完>

지난 2010년 첫 도입된 ‘교육감 주민 직선제’를 통해 시작된 교육자치시대는 대한민국의 교육환경을 크게 변화시켰다.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으로 변화했고, 지역별 특성에 맞춘 교육을 가능케 했다.

교육자치를 통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교사’의 목소리와 교육의 직접 당사자인 ‘학생’의 요구가 교육정책에 담길 수 있었고, 교육현장을 바라보는 ‘학부모’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우리는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를 ‘교육 3주체’라고 정의하고 있다.

교육 3주체라는 표현이 정확히 언제부터 교육계에서 정의가 내려졌는지에 대해 현재로서는 명확히 파악하기 어렵지만, 과거 보도됐던 뉴스와 콘퍼런스 자료 등 각종 매체들을 통해 확인한 바로는 지난 1990년 2월 문교부(현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입시제 개선안’과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교사·학생·학부모들이 교육정책 결정 과정에서 권리행사와 역할 수행의 주체로서 적극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 점에 비춰볼 때 이미 1990년 이전에도 이들을 교육 3주체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정작 교육 3주체가 교육현장에서 제 역할을 하기 시작한 것은 교육자치시대를 맞이한 불과 10여 년 전부터 였으며, 그마저도 여전히 교육 3주체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일례로 교육의 뒷받침이 되는 현행 ‘교육기본법’과 ‘초중등교육법’을 살펴보면, ‘교육기본법’의 경우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가 언급된 횟수는 각각 0번(교직원일 경우는 3번)과 27번 및 학부모 1번에 불과한 상태이며, ‘초중등교육법’에서도 교사 90번(교직원 11번)과 학생 119번 및 학부모 5번에 그친다.

비록 교육감 직선제를 통한 교육자치시대가 교육 3주체 모두의 의견을 수용할 수는 없었더라도, 또 모두가 원하는 만큼 빠른 속도로 교육현장이 변화하지 않았더라도 교육자치가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를 이뤄내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무엇보다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가치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일명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미래사회의 역량을 키워내겠다는 공동의 목표가 실현될 수 있었던 데는 교육자치가 지닌 힘의 영향을 부정할 수 없다.

또한 그 중심에서 ‘민주시민교육’과 ‘혁신교육’ 및 ‘인성교육’ 등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온 경기도교육청의 역할도 반박이 불가능 한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한 경기도교육청이 민선 5기를 맞아 또 다시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고 있다.

<프레시안>은 ‘자율·균형·미래’ 등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교육을 그려나가는 민선 5기 경기도교육청의 ‘미래’ 정책을 들여다 본다.

글 싣는 순서

①교육자치시대,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경기교육

②민선 5기 경기교육의 ‘자율’

③민선 5기 경기교육의 ‘균형’

④민선 5기 경기교육의 ‘미래’ <完>

□ 학생을 위한 새로운 교육의 시작

민선 5기 경기도교육청은 ‘미래’를 위한 교육을 ‘학생을 위한 새로운 교육의 시작’이라고 정의한다.

▲민선 5기 경기도교육청의 비전 설명도. ⓒ경기도교육청

경기교육이 만들고 열어가는 새로운 길인 ‘미래’는 학생 개개인이 만들어가는 미래를 존중하며 그들이 꿈꾸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지금까지의 경기교육을 미래지향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학교를 포함한 교육당국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발견하고 성장단계에 따라 자신의 미래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기조 아래 다양한 교육정책을 고민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학생의 미래가 ‘취업’이라면 경기도내 사업현장과 연계한 전공을 강화해야 하고, 학생의 미래가 ‘창업’이라면 기업가 정신 교육이 가능한 기관 및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이룰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학생의 미래가 ‘진학’이라면 최선의 교육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민선 5기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최첨단의 교수·학습 기술인 에듀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학생 개인 맞춤형 학습 플랫폼을 활용하는 미래교육이 펼쳐지는 교육현장 조성에 힘쓰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육 △사고력·문제해결력·창의력을 키우는 교육 △개인의 학습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지능정보기술 분야 핵심인재를 기르는 교육을 실현을 미래교육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 에듀테크 활성화

‘에듀테크(EduTech)’는 ‘Education(교육)’과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기존의 교육에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등 정보통신기술이 결합된 형태의 교육을 뜻한다.

▲지난 5월 경기도교육청이 개최한 ‘그림&드림 수업 콘서트’에서 학교급과 교과 특성에 적합한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 실천 사례 및 맞춤형 교육 활성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등교중지 및 원격수업 등 제한적인 교육의 제공으로 인해 발생한 학습격차의 해소를 위해 새로운 기술과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교육을 학교현장에서 펼쳐나가고 있다.

여러 형태의 기술과 접목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환경 조성 및 여러 문제해결 능력 향상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AI 활용 등을 통한 에듀테크 활성화는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사업이자, 도교육청의 정책과제 중 첫번째로 꼽힌다.

이는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배움에 참여하며 공동체 구성원으로 책임감을 나누는 참여학습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교육현장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우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시행 중이다.

도교육청이 시범운영 중인 교수 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이 대표적이다.

▲경기도교육청 정책브리핑에서 새롭게 도입되는 ‘하이러닝’ 플랫폼에 대해 시연이 진행 중이다. ⓒ프레시안(전승표)

‘하이러닝’은 AI를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 교수·학습 설계 자동화 및 스마트단말기 기반의 미래형 교실 환경 제공 등 학생과 교사의 교수·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명칭은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플랫폼 명칭 공모에서 학생이 제안한 것으로, △참여학습(Hi Learning) △성장학습(High Learning) △융합학습(Hybrid Learning)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해당 플랫폼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보급받은 단말기를 이용해 접속하면 시스템에 탑재된 AI가 교사가 제시한 과제를 안내한 뒤 학습 진도와 정답률 등을 토대로 도움이 될 만한 학습 콘텐츠 등을 추천하는 등 학력 향상과 개별 데이터 기반의 학부모 소통을 통해 공교육 신뢰를 높이고 학생 성장을 함께 지원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학생의 학습 진단 및 수준 확인을 통해 주도적 수업 참여를 지원하는 동시에 가정에서도 AI 추천 콘텐츠를 활용해 심화·보충 학습을 진행할 수 있으며, 교사는 △학습 과정·결과의 신속·정확한 분석 △진단 결과, 추천 콘텐츠 참고 맞춤형 수업 설계와 교수·학습 △AI 분석 학습 결과 참고 학생 피드백 제공 △학부모 학습현황 공유 △학습 촉진 개별 상담과 관계 형성에 집중이 가능하다.

교사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다른 교사들과 공유하는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수업도 운영할 수도 있다.

오는 2025년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도교육청은 올 연말까지 도내 162개 교(85개 초교, 47개 중학교, 30개 고교)에서 초4·중1·고1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교과에 대해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에는 초등 4~5학년과 중학교 1~2학년 및 고등학교 1~2학년으로 확대하고, 2025년부터 초등 1~3학년 및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모든 학년에서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도교육청은 현장자문단을 통한 플랫폼 테스트 및 모니터링을 진행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수업역량 강화 연수도 펼치는 한편, 제공 콘텐츠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 디지털 역량 강화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교육환경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사회에 대한 이해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정보를 분별력 있게 수집·분석·이해·평가하는 인성과 역량 신장의 ‘디지털 시민교육’을 추진한다.

▲지난 4월 경기도교육청은 ‘챗(Chat)GPT와의 만남, 미래교육을 상상해 봄’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을 탐구했다. ⓒ경기도교육청

도교육청은 먼저 ‘디지털 시민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디지털 공간에서 인성과 역량을 갖춘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시민교육 메타버스 플랫폼은 디지털 역량을 진단하고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학생 맞춤 상호작용 프로그램으로, 학습 콘텐츠는 경기형 디지털 역량 6개 영역 △디지털 사회의 이해와 자아정체성 확립 △디지털 기술 이해와 활용 △정보·콘텐츠 관리와 활용 △디지털 의사소통과 협력 △디지털 창작 및 향유 △디지털 시민참여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가상공간에서 게임 형태의 학습 콘텐츠를 통해 디지털 안전과 윤리, 책임과 소통을 포함하는 디지털 역량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한 뒤 내년 상반기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학교에서 시범 운영 후 하반기 확대할 예정이다.

모든 교과와 연계해 AI 융합교육과 디지털 활용 수업을 실천하는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도 운영 중이다.

현재 도내 229개 학교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회 경제적 혁신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창의 역량 함양이 목표다.

실천학교에서는 △정보 △과학 △수학 △인문·사회 △예술·체육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해 AI 원리를 배우고, 디지털 환경과 AI 활용 수업으로 디지털 소양을 키우는 교육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각 학교에서는 △(교육과정) AI 원리를 다양한 교과와 연계하는 인공지능 융합교육 △(수업실천) 교과 교육과정 내 디지털 소양 교육을 위한 AI·디지털 활용 수업 △(교원역량) 교원의 AI·디지털 수업역량 강화 연수 참여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성과확산) 관내·외 학교 대상 수업 공개 등 실천 사례 현장 나눔 운영 등이 펼쳐진다.

도교육청은 실천학교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별로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지원단’을 구축하고, 학교 수업 공개와 성과나눔회 개최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확산을 지원한다.

이 같은 정책들을 통해 모든 교과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는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미래 디지털 시민으로서 인성과 주도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 한 걸음 나아가는 특수교육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부터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보다 실효성 있는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달 경기도교육청은 특수교육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

해당 계획은 △특수교육 인력 및 돌봄 확대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및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 △전국 최초 AI 기반 성장 맞춤형 특수교육 플랫폼 구축으로 미래형 스마트 특수교육 확대 △경기특수교육원 건립과 행동중재 신속대응팀 운영으로 장애학생 교육활동 참여 제고 △교육정책 수립 단계부터 교육 약자를 고려하는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Universal Design)’ 전국 최초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5년간 도내 전체 학생수가 평균 0.9% 감소한 것과 달리, 특수교육대상자의 경우 같은 기간 평균 5.4% 증가한 상황에서 교육현장에 꼭 필요한 인력을 증원하는 한편, ‘특수교육 종일반’의 확대와 ‘특기·적성 프로그램’ 지원 강화 등으로 추진된다.

무엇보다 전국 최초로 AI를 기반으로 한 ‘성장 맞춤형 특수교육 플랫폼’의 구축이 도교육청에서 구상 중인 미래형 특수교육의 가장 큰 핵심이다.

AI 튜터 코칭으로 장애학생을 진단·평가해 기초학력을 확인하고, 로봇 등을 활용한 맞춤형 수업 제공으로 중도중복장애학생의 학습역량 강화와 함께 입학부터 졸업까지 데이터를 관리해 활용한다.

이를 위해 장애학생의 일상생활과 교육 지원을 위해 지능형 로봇을 도입하고, 장애유형에 적합한 미래형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특수학교(급)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한다.

또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의 도입을 통해 모든 교육정책의 기본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장애학생 등 교육약자를 고려해 계획을 수립·실행하도록 제도화 했다.

□ 함께 성장하는 다문화교육

경기도교육청은 다문화교육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도 꿈꾸고 있다.

도교육청이 새롭게 제시한 목표는 ‘같이 출발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생, 다양하고 새로운 학교’다.

▲지난 5월 열린 ‘경기도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구축 협의회’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다문화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올해 경기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의 수는 4만8966명(초 3만2818명, 중 1만814명, 고 5307명·4월 1일 기준)으로 지난해 4만4152명 보다 10.9%(4814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의 강점을 신장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국 다문화가정 학생 18만1178명 가운데 27%가 거주 중인 경기도에서 다문화교육에 대한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현장의 요구와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성장 단계에 맞는 ‘진입형’과 ‘적응형’ 및 ‘성장형’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입국 초기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경기한국어공유학교 운영 △매년 다문화 특별학급·이중언어강사·한국어 강사의 확대 등 ‘한국어 집중교육’을 통해 공교육으로의 안정적인 진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또 전국에서 최초로 다문화가정 학생이 학급의 일정 수 이상이 되면 학급당 정원을 감축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이는 다문화 밀집학교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의 비율이 30% 이상인 밀집학교가 지난해 47개 교에서 올해 57개 교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치다.

다문화가정 학생이 학급의 60% 이상이 되면 20명, 30% 이상은 25명 이하로 학생 수를 줄인다.

이와 함께 다문화 밀집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생활 안내를 위한 온·오프라인 통번역 지원 △학교 적응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밀집지역 교육지원청 임기제 공무원 추가 배치 등의 정책도 시행한다.

무엇보다 다문화가정 학생의 강점에 집중한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국제화특구사업 연계이중언어교육 △다문화가정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직업계고 학과 체험 등도 강화한다.

이 밖에도 도교육청은 △다문화교육 온·오프라인 시스템 활성화 △도내 31개 지자체 다문화교육 협력체계 구축 △AI 기반 한국어 플랫폼 구축(교육부 협력) 등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