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14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현안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이날 한갑수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공단 출퇴근 근로자에 대한 교통수단 확충 △안산천 및 화정천 정비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지원 △문화광장 지하주차장 조성 △초지역세권 개발 방향 △안산시 지역인물과 연계한 관광자원 활성화를 주제로 시의 입장을 물었다.
이어 박은경 의원은 안산시인재육성재단 직원 및 사무국장 채용 논란과 안산도시개발㈜ 대표이사의 노조 탄압 논란, 안산그리너스FC의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의 제재금 부과 문제 등 최근 일련의 사태에 관한 총체적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아울러 이른바 '안산환경재단 블랙리스트 문건'으로 알려진 사건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를 취할 것과 내년 4월 출범예정인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의 인력채용 및 운영에 있어 치밀하게 준비할 것을 시장에게 요구했다.
한편, 시정질문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임한 최진호 의원은 "시민의 혈세인 행정광고비로 언론사 길들이기를 하면 안 될 것"이며, "새로운 기준을 확립해 건전한 언론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날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친 시의회는 오는 15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달 22일부터 심사해 온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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