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반부패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 구축 시책 추진에 노력해온 성과를 으뜸으로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전남도에서 주관한 2023년 전남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최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시는 시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청렴 수준 향상과 반부패 가치 확산을 위해 각 시·군의 부패방지 시책 추진 노력을 평가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반부패 시책 추진, 반부패 제도 지역사회 확산 등 3개 부문에서 성과와 노력·실효성 등 13개 지표를 합산해 선정한다.
나주시는 13개 지표 정량평가에서 1개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서 전부 만점을 기록하는 탁월한 실적을 달성했다.
시는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의식과 역량을 확인하는 청렴감수성(CBTI) 진단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청렴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상·하반기 전 부서 및 읍·면·동을 순회하며 청렴 시책을 공유하는 청렴 좌담회를 비롯해 4~5월 간부·팀장급 이상 청렴 교육(2회), 9월 전직원, 12월 신규 공직자 대상 반부패 청렴 교육을 통해 내부 청렴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여기에 민원인 대상 청렴도 설문조사와 이를 통해 행정 개선사항을 수렴하는 해피콜 운영(52회·1500여명), 외부 독립된 시각으로 부패 요인을 탐지, 개선을 권고하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등을 운영하며 행정의 공정성·투명성을 높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