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닭 1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14일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3분께 보성군 미력면 한 닭 사육농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38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양계장 6개 동 중 1개 동 603㎡가 모두 타고 부화용 알을 낳는 닭(산란계) 1만여 마리가 죽는 등 소방서 추산 4억3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불이 아닌가 보고, 축사 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