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에 가장 필요한 사람은 의사인 자신이 적임자
이재원 포스텍 겸임교수가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출마(국민의힘, 포항·북구)를 선언했다.
이재원 교수는 13일 포항시청에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시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행복도시로 만드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우리 포항의 풍부한 역사와 현재의 문화, 산업, 경제, 환경, 그리고 신산업과 해양관광 등 포항의 미래 성장동력까지 폭넓게 공부해 왔다”면서 “이 과정에서 50년 철강산업을 이끈 포항시민의 힘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를 두고 지난 11월 1일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한 만큼 앞으로의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지방시대’”라며 “결국 포항의 지방시대는 지방을 뿌리부터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 오랫동안 지역학을 연구해 온 제가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어 “포항은 해양을 가진 관문도시, 육해공이 다 갖춰진 도시”라며 “크루즈가 들어오고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이 포항 곳곳과 인근 경주로 관광객들을 실어나르는 날이 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포항시 북구 영일만에 생기는 포엑스 전시컨벤션을 통해 서비스산업, 문화산업을 발전시켜 여성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포스텍과 한동대의 청년 스타트업 단지를 벨트로 엮어 청년들의 일자리를 끊임없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원 교수는 “지금 포항의 가장 큰 현안으로, 의사과학자들을 양성하는 의대와 포스코가 설립하는 첨단 스마트병원이 생기기를 시민들이 원하고 있지만 의협이 반대하고 있다”며 “저도 의협 회원이지만 그 전에 포항시민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원 교수는 남부초·포항중·포항고, 울산의대 졸업(의사),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現) 포스텍융합문명연구원 겸직교수(現), 이재원 화인의원 대표원장(前), 포항의대 추진위원장을 맞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