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지난 12월 1일 제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기계가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기계시스템과 2학년 안은찬 학생이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4년째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한국기계가공학회는 기계공학 분야의 권위 있는 등재 학회이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483편의 논문이 발표되었고 학회 추산 7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안은찬 학생이 발표한 논문은 '절삭저항 해석을 통한 임펠러의 5축가공 공정개선'으로 연구주제와 내용이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5축가공 기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어 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
항공, 방산, 원전, 터빈, 펌프, 압축기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임펠러의 5축가공은 형상의 복잡성으로 인해 절삭저항 분포가 상이하므로 난삭가공품으로 분류된다.
공동발표자인 황승국(기계시스템과 학과장), 황종대(방산인재육성사업 팀장) 교수는 “안은찬 학생의 논문은 임펠러의 절삭저항을 해석하고 상이한 응력과 변형량 분포에 따라 절삭조건을 선정함으로써 효율적이고 고품질의 5축가공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며 실용적인 연구 방법을 제시한 논문이라고 전했다.
이번 학회에는 DN솔루션즈(구 두산공작기계) 취업컨설팅 부스도 함께 마련돼 '방위산업 전문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기계시스템과 학생들이 취업컨설팅 상담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와 DN솔루션즈는 지난 3월부터 기계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DN솔루션즈 채용 계약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월 22일 16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방위산업 제조혁신 전문인재 육성사업'의 주관학과인 한국폴리텍Ⅶ대학 기계시스템과 학생들은 전년도 75%의 대기업, 중견기업 취업에 이어 올해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TX엔진, STX중공업, 풍산을 비롯한 K-방산 대기업과 효성중공업, DN솔루션즈, 포스코, 현대BNG스틸, LG, SK, 두산 등 대기업에 대거 합격하고 있다.
방위산업 전문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창원시의 미래 먹거리인 K-방산 제조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창원 방위산업 원자력 융합 국가산단'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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