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기초푸드뱅크의 운영을 위해 최근군청 2층 회의실에서 (재)영덕복지재단과 민간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9년 4월 운영을 시작한 영덕군 기초푸드뱅크는 지역 기부처로부터 식품을 기부 받아 아이를 관리하고 취약계층 가구 등에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재 40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물품을 지원받은 영덕군은 이를 대 가구와 복지시설·단체 등에 배분하고 있다.
영덕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위탁 운영법인을 모집해 선정위원회의를 통해 영덕복지재단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영덕복지재단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영덕군기초푸드뱅크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영덕복지재단은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저소득층 복지사업 등을 연계해 기부 받은 물품을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지원하고, 군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과 군민복지 체감도 향상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덕을 실현하기 위해 이를 실천하고 있는 재단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운영함에 있어 기대가 크다”며, “군민께서 기부하신 소중한 물품을 철저한 관리와 공정한 배분을 통해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변함없이 노력해 줄 것”을 괸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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