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올해 어린이집에 친환경 농산물 급식비 지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친환경 농산물 급식비 지원은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식생활 개선과 급식 질 향상은 물론 안전성을 확보하고,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한 친환경 농업 활성화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 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 급식재료 구입비의 차액분으로 어린이 1명당 1식에 400원을 책정해 지급되는 급식비는 시가 올해 2억 원을 들여, 어린이집 57개소, 195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관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인 친환경쌀, 찹쌀, 제철과일, 채소 등을 공급, 급식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친환경 농산물은 친환경(유기·무농약 등)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신체 발달과 함께 식재료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내년도 어린이집 친환경 식재료 지원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오는 1월 사업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확정, 친환경 급식비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미경 동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어린이 급식에 지원해 아이들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 농가에는 안정적인 농가 수입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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