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화(전 청와대 춘추관장), 사천·남해·하동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12일 국민의힘 최상화 전청와대 춘추관장이 사천·남해·하동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선거운동을 본격화했다.

그는 충혼탑을 찾아 호국선열에 참배하며 "국민과의 단합을 다지고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최상화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실에서 출정식을 열고 "지금 우리 사천·남해·하동은 지역경제의 정체로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지역소멸을 뛰어넘어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서는 능력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새로운 인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는 지역에 정주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의 현안을 꼼꼼이 챙긴 사람만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라고 강조 했다.

최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전신)의 총무부장, 사무총장 보좌역, 대변인 행정실장, 대표최고위원 보좌역, 한나라당 법사위 수석전문위원, 국회 정책연구위원(1급), 직능국장 등 정당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또 정부에서는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냈고 공기업에서는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를 역임했으며현재는 국민의힘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중에 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열린 출정식에서 "정당 당료 출신으로 국민의힘의 전신인 민자당 때부터 지금까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을 지켜온 전통보수 출신임"을 강조하고 "국정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정책 제안과 실행에 기여한 경험을 활용해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에 힘쓰고 현장 중심의 생활정치로 시민들과의 소통에 주력하며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지역경제를 책임 질 것"이라며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최상화 예비후보는 지난 21대 경선에서 하영제 의원과 최종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근소한 차이로 패배해 공천을 받지 못한 경험이 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의 부족함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다시한번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