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이영찬 전 안성시의회 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4선 국회의원인 김학용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전 의원은 11일 안성의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에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안성선거구에 출마를 알렸다.
이 전 의원은 "정치가 바로서야 나라가 건강해지는 만큼, 앉아서 누리는 정치는 과감하게 타파하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과 함께하는 시민정치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성에서 나고 자란 정치인으로서 안성의 미래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어떻게 해야 더 발전할 수 있을 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품격 있는 정치’하는 기치와 ‘되게 하라’라는 정치 철학을 토대로 시민이 만족하는 정치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를 이번 총선에서 저를 선택해주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차별 없는 사회’와 ‘진영논리와 당리당략을 벗어나 안성을 위한 정치의 장’,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찬 전 시의원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안성시장 후보로 출마 한 바 있으며, 당시 김보라 안성시장과의 대결에서 0.71%(567표) 차이로 패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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