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2대 총선에서 익산을 출마가 예상되는 이희성 법무법인 올곧음 대표변호사가 9일 자신의 저서 '다둥이 아빠의 좌충우돌 정치입문기, 이의 있습니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저출산 고령화와 지방소멸, 쇠락하는 익산 발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원광대학교 프라임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정계와 법조, 문화예술계, 지역인사들과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이희성 변호사는 정치가 제 역할을 하는 '착한 정치'로 다음 세대가 더 나은 대학민국에서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며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 나가자"고 강조했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등도 축전에서 한결같이 이희성 변호사를 가리켜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맞서 싸우고 민주당의 개혁과 이재명 대표를 지켜온 동지"라며 응원했다.
이재명 대선 선대위 사회안전위 부위원장으로 지난 대선 때 활동한 바 있는 이 변호사는 이날 개최한 신간 출판기념회에서 초·중·고·대학까지 40여년이 넘게 익산에서 살아온 순수 토박이임을 강조하며 10여년 동안 줄곧 익산에서 서민을 위해 변호사 활동을 해오며 누구보다 익산을 잘 아는 사람임을 강조했다.
이희성 변호사는 인사말을 통해 "쇠락해가는 익산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줘서는 안 되겠다는 신념과 저출생에 따른 인구소멸 문제를 그저 지켜볼 수 없었다"며 "네 아이를 키우고 있는 만큼 저출생과 지방소멸에 대한 문제의식과 해법을 갖고 있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또 "지난 총선에서 우리 시민들은 민주당에 180여석을 선물해줬지만 결국 정권을 빼앗겨 현재 검찰공화국인 윤석열 정권이 탄생했다"며 "전북의 미래인 새만금 SOC 예산 삭감과 지역구 1석이 줄 수 있다는 암울한 소식만 들려오고 있다"고 현역을 겨냥했다.
이희성 변호사는 더민주 전북혁신회의 공동운영위원장과 더민주 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조직본부 사회안전위원회 전 부위원장, UN제5사무국유치 국민운동본부 전 자문위원, 아름다운재단 4.1장학회 회장, 익산문화관광재단 인사위원회 위원, 교육부 정보공개심의회 위원, 전라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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