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 의료 관련 감염병은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권역의 참여 병원들이 협력해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과 관리의 효율적 대처에 나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의 훈련과 워크숍을 갖는 병원이 있다.
전북 익산시의 원광대병원(병원장 서일영) 감염관리실이 7일 암센터 회의실에서 병원 내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과 관리사업에 대한 모의 훈련과 위크숍을 갖고 대처능력 제고에 나섰다.
이번 모의 훈련과 워크숍은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2023 의료 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남원의료원과 전북권역 6개 중심병원, 참여병원 감염관리실 담당간호사들이 머리를 맞댄 자리이다.
워크숍에서는 △2023년 QI 향상 활동에 대한 결과 보고 △지역협력병원의 관리활동 보고 △기타 안건들에 대한 사안을 토의하고 집단발생에 대응하는 모의훈련까지 마쳤다.
의료 관련 감염병에 대하여 병원별 각각의 노력이 아니라 권역의 참여 병원들이 힘을 모아 예방과 관리를 실시할 때 효율성 높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광대병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활동내역 협의와 집단발생에 대비 필수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대처능력을 제고했다.
김영준 원광대병원 감염관리실장은 "병원내에서의 감염병은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치명적일 수가 있다"며 "전북권역의 의료기관들이 의료감염병 발병을 예방관리하고자 업무담당자들이 한 자리에서 상호 논의와 집단발생에 대한 모의훈련으로 대처능력 제고에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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