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 대구경북본부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는 경주의 아름다운 길 사진전 ‘길 따라 향기 따라’가 경주 플레이스씨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8일 오후부터 시작해 오는 16일까지 9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는 플레이스씨 야외 마당과 2층에서 열리며, 이정철 작가와 안성용 작가가 찍은 경주의 아름다운 4계가 전시되고 있다.
전시 첫날의 문을 여는 간단한 테이프 컷팅에 이어 2층 전시공간에서 열린 차담회에서 이정철 작가는 "사진은 기다림의 예술이라며, 사진작가는 한 점의 사진을 얻기 위해 기다리고 또 기다릴 줄 알아야 좋은 작품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들이 경주를 잘 표현해 경주를 널리 알리고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경북도의회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특위' 위원장이기도 한 배진석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이번 사진 전시가 일회성 전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주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다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경주시 관광컨벤션과 과장 또한 "동감을 표하며 APEC 정상회의가 꼭 경주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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