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최근 발주한 공사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 등 공사 현장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철저한 예방 대책을 위해 안전보건교육을 시행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혁신농업인센터 1층 강당에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 발주공사업체 대표자 및 현장소장 2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시행했다.
중대 재해를 예방과 공사 현장 책임자들의 안전보건 의식과 이해도를 높여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현장 관계자들이 중대재해처벌법의 개념을 이해하고,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시는 정경삼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과장, 문정철 산업안전감독관을 강사로 초빙해 안전보건의 중요성과 추락, 낙하, 붕괴, 감전 등 다양한 사고 유형별 안전 수칙을 파악했다.
주요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례에 기반한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공사 안전보건교육 ▲위험성 평가 등으로 실무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이찬성 안전총괄과장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부터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사 책임자의 안전보건 의식 함양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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