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의원실은 경북 영주시를 비롯한 경북북부권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운행’이 오는 연말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6일 국토교통부에 ‘철도사업계획 변경 신청’을 완료해 다음주 중반 국토부 승인이 날 예정에 있어 오는 12월 중순부터 예약발매가 시작되고 29일부터 정식 운행이 시작된다.
서원주역에서 ‘강릉선 KTX’와 결합(복합열차)해 서울역까지 운행는 ‘중앙선 KTX-이음’은 하루 8회(상행 4, 하행 4) 운행되며 영주 풍기역 정차는 6회(상행 3, 하행 3)다.
이번에 신청된 ‘철도사업계획 변경 신청’에 의하면 기존 일일 4회(상 2, 하 2) 청량리역으로 운행되는 ‘ITX-새마을’에 더해 철도공사가 최신차량으로 도입한 ‘ITX-마음’이 추가로 2회(상 1, 하 1) 투입돼 경북북부권에서 서울,청량리역 운행 열차가 현행보다 4회(상 4, 하 4) 증편된다.
박형수 의원은 “영주에서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의 편의와 서울에서 영주를 방문하는 것을 고려하여 이용객이 많은 아침과 낮 시간대에 열차를 배치해줄 것”을 코레일 측에 주문했으며, 국토부에는 “연말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절차를 마무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형수의원은 당선직후부터 ‘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역 연장 운행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 2021년 ‘서울역 복합열차 운행’의 해법을 모색해 2022년 ‘청량리역 플랫폼 시설개량(플랫폼 연장 210m를 312m로 102m 연장) 공사를 협의하고, 2023년 국비 예산 지원(81.4억원)까지 확정한 바 있다.
한편,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운행’으로 영주를 비롯한 경북북부지역의 서울 중심부 접근성 뿐만 아니라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 이용도 한결 용이해질 전망이며, 안동~영천간 복선전철화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말부터는 ‘영주에서 울산•부산까지’ KTX가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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