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한 노력에 더욱 다양한 사회주체를 동참시키고자 관내 12개 개인 사업장을 치매안심가게로 추가 지정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해당 가게들은 삼례읍 하리 치매안심마을, 고산면 재래시장에 위치한 약국, 음식점, 마트 등의 개인 사업장으로 치매안심가게에 동참해 지역사회의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치매안심가게는 개인 사업장 구성원 모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사업장의 인프라와 접근성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가게다.
해당 가게에는 치매 관련 리플릿을 비치해 치매 정보를 제공하고, 배회 치매 어르신을 보호하거나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한 역할을 한다.
완주군은 2021년부터 읍면 중심상권 및 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개인 사업장을 치매안심가게로 지정해 왔으며, 현재 32개소의 관내 사업장이 치매환자 및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확대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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