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찬 지속가능사회연구소장은 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으로 포항남·울릉군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유 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앞으로의 세계는 환경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는 시대이고, 탄소중립, 탄소제로를 실천해야 만이 수출주도형 경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것”이라며 “환경분야가 전공인 제가 포항과 울릉의 환경을 활성화시키고 더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동자 밀집 지역인 포항남구 지역주민들의 환경권, 건강권을 지키고, 또한 포항지역 기업인들의 활기찬 기업경제활동 지원을 통해 노동자들의 권익도 균형감있게 대변하는 친노동조합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진정한 정치인이라면 자신의 정치철학이 있어야 한다”며 “저는 지역공동체를 꿈꾸는 공동체자유주의자이고, 자유를 기반으로 공동체를 지향한다는 것이 삶의 결론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과 울릉에서 경제적으로 활기찬 지역공동체를 소망하기에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가족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설 것”임을 약속했다.
그는 중점공약으로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지원을 위한 특별법제정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포항의료원 승격과 국립 경북대의대 포항병원 설립을 발표했다.
유성찬 소장은 송도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포항고, 고려대 공과대학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졸업, 경주대학교 초빙교수, 한국환경공단 관리이사 및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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