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경기전반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올 한해 다양한 경제정책을 추진했다.
시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미래 투자재원 마련, 민생경제 안정화, 맞춤형 일자리 마련에 방점을 뒀다.
그 결과 강소기업 108개사, 수출계약 246백만불, 3,813억원 투자유치, 7,678명 고용안정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기업성장을 돕기 위한 전략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수출 물꼬의 광범위한 확대를 올해의 주요 과제로 삼았다.
먼저 시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과 기업 氣살리기에 나섰다.
57개사 대상으로 강소기업 육성과 중소기업 Scale-up 지원 시작과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793개사에 대해 1663억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저금리 융자를 실시했다.
제20회 기업사랑 시민축제와 기업氣 살리기 주간 운영을 통해 지역 내 기업사랑 분위기도 만들어 갔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 50개사였던 창원형 강소기업은 점진적으로 증가를 거듭한 끝에 ‘현재 108개사로 2배 이상’ 점프했다.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전과정 맞춤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성과를 높인 점도 특히 주목할 만하다
최초 대면으로 진행된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는 화상바이어 13개국 179명과 국내기업 250개사가 참가해 국내기업과 세계화상과의 경제 교두보를 마련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신남방 기업과의 경제교류는 수출증대로 이어졌고 자동차·방위분야의 시장개척을 위해 인도와 초청 교류도 추진했다.
수출지원을 위해 현재 총13개국 16개소에 운영 중인 비즈센터도 올 4월 독일 베를린에 확대 추진했다.
폴란드 포즈난과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활발한 교류 움직임을 보여왔다.
이 같은 다각적인 수출지원사업 전개로 수출계약 추진액이 246백만불에 이른다.
도시에 돈이 돌고, 기업이 새로운 산업분야를 개척해 미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선 투자유치는 굉장히 중요한 대목이다.
시는 투자 혹한기에도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전담 TF팀 구성, 스마트한 투자유치 시스템 가동, 인센티브 지원개편 등 ‘창원행 투자전략’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유휴부지 정보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창원시 유휴부지 데이터베이스 50여건을 구축해 모바일 웹 서비스 지원하는 등 스마트한 투자유치 시스템을 가동,투자 환경을 한층 더 체계화했다.
투자와 관련된 조례도 개정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 마케팅도 병행했다.
사업장 부지매입지를 당초 50억원에서 최대 100억원으로 상향하고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을 최대 200억원으로 조정했다.
창원의 미래먹거리가 될 방산, 항공, 스마트물류, 친환경에너지,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와 전략 산업분야 등에 3,813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시는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에 대한 가계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안정화, 전통시장 현대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확대 등 민생경제 안정에도 공을 들였다.
먼저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 수산물 전용 상품권을 발행해 지역수산업의 활력 충전을 응원했다.
소상공인 612개소 대상 맞춤형 인프라 지원과 경영 안정화를 위한 육성자금 이자지원과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도 추진했다.
특히 올해에는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평균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공공요금과 필요 물품 지원 등을 전년 대비 대폭 강화했다.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밖에 개발 발표 후 5년 넘게 이어온 스타필드창원도 대규모점포 개설등록 수리 완료했다.
전통시장만의 브랜드를 갖추고 시설과 경영방식 현대화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전통시장 지원도 강화했다.
봉곡민속체험시장, 마산어시장, 소답시장 등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으로 독특한 시장 브랜드를 창출했다.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등 36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시장경영패키지 및 스마트 경영지원 사업과 같은 경영현대화 사업도 병행 추진했다.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확대 등 냉난방비 부담 완화에도 시가 적극 나섰다. 약 3만 9천여 세대에 에너지 복지를 실시해 냉난방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792세대에 저소득층 냉방기 및 전기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생경제 안정에 주력했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말이 있듯이 일자리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했다.
고용·산업위기 선제적 대응지원, 일자리 안전망 강화, 조선업 맞춤형 일자리, 중장년 일자리 지원강화 등 연령대와 분야를 고려해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먼저 기계·자동차 등 고용위기 예상산업의 고용안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지원을 펼쳐 1,100여명의 고용안전을 유지했다.
취업 취약계층 대상으로는 공공일자리 1,600개를 지원하는 한편, 권역별 일자리센터와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약 3,000여명이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촉진했다.
조선업이 호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인력난 문제로 때아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고용부 공모사업을 통해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 경남 조선업 도약센터, 조선업 신규취업자 이주 정착비 지원 등 조선업 완전 부활을 위한 인력난 해소에 입체적인 지원에 나섰다.
중장년 채용업체 발굴과 은퇴자 취업은행, 중장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제2 생애 설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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