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중국 강소성교육청과 협력해 4·3 세계화에 나섰다.
이번 국외교류에는 중·고등학생 10명이 참여해 중국 학생들과 소통과 평화에 대한 의견 교환을 했다.
공동수업에서 제주 학생들은 제주4·3이 나가야 할 방향과 무명천 할머니 이야기를 중국어로 소개했으며, 중국 학생들의 난징 대학살에서 얻은 교훈 및 극복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양국의 학생들은 주제별 모둠 토의를 통해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방법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난징 ▷항일항공열사기념관 ▷이제항 위안소 유적진열관 등과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임시정부 생성구역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6월 제주·대만학생 교육교류에 이어 이번 중국 난징과 평화교육 교류를 통해 4·3의 세계화를 위해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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