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가 수사요원들이 취급한 성폭력 사건 중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한 2차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의 단순 교육을 사례별 토론식 교육으로 바꾸는 등 2차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수경칠은 6일 정성치안 일환으로 성폭력 피해자의 2차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전문수사관 대상 성폭력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2차 피해 예방 사례별 토론식 교육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여청수사관 10명, 가정폭력·노인학대·교제폭력 예방 경찰관 3명, 여수성폭력상담소 소장 1명 등 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사과정 경찰관의 부적절한 조사 태도나 방식으로 인한 성폭력 피해자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례별 토론식 교육 실시 했다
사례회의는 수사요원들이 취급한 사건 중 부적절한 언행으로 피해자에게 2차 피해 발생 우려 사례 발표 및 그 내용에 대해 외부 민간전문가의 코칭을 받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최홍범 여수경찰서장은 "성폭력 범죄 피해자 2차 피해 예방을 위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찰관의 성인지 제고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소규모 토론방식의 사례교육이 중요한 만큼 민간전문가와 함께하는 사례분석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여성폭력 범죄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