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행정안전부가 지난 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3 재 도전 프로젝트 성과공유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과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재도전 프로젝트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덕군을 포함한 12개 지역에서 참여한 공유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17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사례를 발표한, 그 결과를 전문가와 참가자 그룹이 평가해 우수한 기관 5곳을 선정했다.
영덕군은 트레커로 2주 살기, 패밀리데이, 3박4일 블루로드 대장정, 블루로드 트레킹 페스티벌 등 천혜 자연환경과 지역문화를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블루로드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삶을 되돌아 보고 지역 정착의 기회로 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높이 평가돼 영덕군은 지난 10월 청년 자립 및 활력 지원 부문에서 대통령 기관상을 받았으며, 이어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재 도전 프로젝트에선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꿈과 희망을 위한 도전은 언제, 어디서, 몇 번을 하든 아름답고 존경 받아 마땅한 일”이라며, “영덕군의 작은 도전이 이렇게 결실을 보 앗 듯이 우리 지역에서 도전을 꿈꾸시는 분들이 성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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