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에 성공했다. 이로써 12년 연속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5일 관계자에 따르면 '가족친화기업'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인증 제도로 근로자의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과 공공기관에게 부여되는 제도다.
공사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남여 육아휴직 사용, 자녀출산 및 양육 지원, 선택적 시간근로제 운영 등 유연근무제 확대, 자동 육아휴직 장려, 정시 퇴근 장려하는 피시-오프(PC-OFF)제,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2012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처음 받은 이후 현재까지 12년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다섯번째 재인증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박성현 공사 사장은 "임직원들이 가정의 안정을 기반으로 조직발전의 동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가정 양립을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