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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부름부릉’ 대중교통 시책평가 전국 1위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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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부름부릉’ 대중교통 시책평가 전국 1위 장관상 수상

대중교통 시책평가 E그룹 4회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완주 마을주민들이 부르면 ‘부름부릉’ 버스는 달려갑니다”

6일 전북 완주군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대중교통 시책 평가’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완주군은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통한 마을과 소재지를 연결하는 마을버스 도입과 이를 완주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영제 방식을 적용해 운영되고 있다.

▲ⓒ완주군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계획 및 시책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161개 시·군을 5개 그룹(A~E)으로 나눠 2년마다 평가한다.

평가는 교통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을 통해 이뤄지며 대중교통시설, 대중교통서비스, 대중교통 행정과 정책지원, 대중교통이용자 등 4개 부문, 45여개 세부평가 항목에 대해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주민만족도 조사와 현지실사가 병행된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이뤄졌으며, 완주군은 E그룹에 속해 1위를 달성했다.

그동안 완주군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3연속 1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기록함으로써, 4회 연속 대중교통 시책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과기부에서 진행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과 국토부와 LH 스마트시티개발단에서 주관하는 COMPAS사업 등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한 점도 큰 점수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중교통은 교통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만큼 복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대중교통 1번지로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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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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