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4일 북구 흥해읍 곡강리와 양덕동 경계에 위치한 천마저수지에 출렁다리를 포함한 둘레길 조성을 완료하고 4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천마저수지 둘레길 조성 사업은 지난해 6월 착공해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 지난 11월 말 준공됐다.
이곳에는 천마지를 횡단하는 52m의 출렁다리와 160m 길이의 데크로드를 만들어 수변 가까이에서 주변 녹지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천마지 인근에는 흥해읍, 장량동, 한동대를 비롯해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다양한 기업들이 위치해 많은 시민들이 둘레길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 등산로와 산책로에 더해 출렁다리와 수변 데크로드까지 조성되면서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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