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올해 최다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가 자격’ 취득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가(Certified Software Test Specialist·CSTS)’ 자격시험은 국가공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주관으로 △소프트웨어 품질 △테스트 프로세스 △테스트 케이스 설계 △테스트 실행 역량 등을 평가하는 국내 최고의 SW 품질 자격으로, 현재 200여 개 ICT 기업이 CSTS 자격을 우대하고 있다.
경기대는 올해 총 54명의 재학생이 자격시험에 합격하며 최다 자격 취득기관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기대 CSTS 자격 취득자 수는 2021년 11명과 2022년 18명에 이어 올해는 지난해 보다 3배 이상의 취득 성과를 보였다.
대학 측은 이 같은 증가의 요인으로 SW안전보안자격을 정부 SW중심대학 사업의 자율지표로 지정,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제공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오픈소스 도구를 활용해 △블랙박스 테스트 △화이트박스 테스트 △코드 커버리지 측정 등 ‘소프트웨어공학’과 ‘소프트웨어검증’ 과목을 실습 위주로 운영함과 동시에 CSTS 시험에 합격한 대학원 TA가 직접 예상 문제집을 제작하여 교육하는 ‘튜터링 환류체계’를 구축한 것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권기현 경기대 SW중심대학 사업단장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시대인 만큼, SW·AI 개발 뿐만 아니라 소스코드에 내재된 결함을 찾아내어 제거하는 SW품질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가 SW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