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5개월간의 농작업을 마치고 출국했다.
1일 완주군은 필리핀 미나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6월에 3차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7명이 5개월간 농작업을 마치고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완주군측이 필리핀 일로일로주 미나시청을 방문해 직접 면접을 통해 선발한 계절근로자들이다.
완주군은 국내입국 후 성실하게 근로해 농가주의 만족도가 높아, 9월 2차 현지 방문해 추가 선발의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유청기 농업축산과장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농가주와 근로자 모두 사업만족도가 높았다”며 “내년에도 내실 있는 계절근로자 운영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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