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집중호우 피해현황 점검·태풍 대비 만전

ⓒ전북농협

전북농협은 2일 오전 8시 재해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현황을 점검했다.

유재도 전북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농업인 안내 및 비상근무를 지시한 후 오석원 익산시지부장, 이동호 망성농협 조합장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익산시 망성면 신작리 호박 재배 농가를 찾아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로하고 재해취약지구를 점검했다.

지난 26일부터 전북지역에는 최고 군산시에 363.7mm, 최저 무주군에 201.5mm 등 많은 비가 내려 1364농가에 농작물 1839ha가 침수피해를 입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유재도 본부장은 “제7호 태풍이 북상중이며 3일 오전 9시 서귀포 동쪽 약 90km 부근 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업인 안전과 농업관련 시설에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