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민주제주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언론 장악 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문 위원장은 29일 오전 노형오거리 교차로 인근에서 윤석열 정부의 언론장악 저지를 위한 1인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지난 22일 인터넷 포털 다음은 ‘뉴스 제휴 언론사(Content Partner, CP)’만 검색되도록 기본값을 변경했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창업자 김범수 의장이 최근 검찰에 기소되자 윤석열 정부에 굴복해 언론탄압에 동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문대림 상임운영위원장은 ‘검색기능 통제방침’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문 위원장은 “언론탄압을 통한 윤석열 정부의 검찰독재 시도는 분명히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탄핵을 받아들이고, 언론 장악 야욕을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 위원장은 지난 9월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에 맞서야 한다"며 1인 피켓 시위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약 10주 동안 매일 오전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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