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출신인 김용남 변호사가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30일 김용남 전 의원 측에 따르면 최근 출간한 그의 저서 ‘소액주주혁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북콘서트에는 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원유철 전 국회의원 및 조정훈 국회의원 등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소액주주혁명’은 △상장기업 오너들의 꼼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선수로 뛰는 당신 △설국열차에서 내리는 사람들 △주가 2배 뛰게 만들 주식시장 10가지 룰 제안 △당신이 바로 소액주주 행동가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
김 전 의원은 관련 주제들과 관련, 소액주주 보호 및 선진 자본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이해를 기반으로 향후 정책 방향과 일부 입법의 내용 등을 책에 담았다.
김 전 의원은 "반도체와 자동차를 비롯한 제조업 위주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며 "우리나라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무공해 산업인 금융이 발전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을 포함한 금융은 후진국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재벌기업의 회장들이 지분율에 비해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모든 주주를 위한 경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고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북콘서트는 다음 달 2일 오후 4시 경기 수원시 팔달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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