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해 "국정조사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119 대 29. 단군이래 최대의 국제적 망신이다"라며 "대통령 최초의 사과이지만 사과로 끝낼 문제가 아니다. 나라를 절단나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어 "첫째, 외교부 및 국정원의 사태 파악과 보고 여부, 둘째, 보고를 어디에서 어떻게 처리했는지, 셋째, 대통령께 보고한 실제 내용, 넷째, 대통령의 오판의 사유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박 전 원장은 "김건희 여사 특검의 필요성이 또하나 입증되었다. 최 목사와의 부적절한 언행과 선물 등 관계 조사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양평 고속도로 문제와 함께 특검법에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원장은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사건의 국정조사와 김건희 특검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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