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지원한 농생명분야 유망스타기업들이 매출액 상승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29일 전주 한 호텔에서 '전라북도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육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전북도, 전라북도의회, 대표기업 20개사 대표자 및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업표창 및 우수사례발표, 전문가 초청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혁신형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기업진단을 통한 성장전략 수립과 기업수요 기반의 맞춤형 자율프로그램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해 농생명분야 유망스타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대표기업 20개사는 전년대비 총 매출액 30.2% 증가, 고용창출 18.5%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온라인몰 입점 14개사, 인증취득 10개사, 대외수상 5개사 등 다수의 기업들이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ESG경영실천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15개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외된 계층을 위한 현물 및 현금기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지원받은 대표기업 중 성과가 탁월한 완주 소재 ㈜유스타팜 김은주 대표는 미국으로 첫 수출 1억 원, 군산 소재 옹고집영농조합법인 이기원 대표는 수출 4억 원(전년대비 74% 증가)으로 높은 수출성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전주대 전효진 교수는 '푸드테크 산업현황 및 전북 농생명식품기업 발전전략'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통해 급변하는 상황에서 식품기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해 줬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단 1년 만에 수출계약, 온라인몰 입점, 대외수상 등 기업성장을 위해 쉴 새 없이 뛰어다닌 대표님들의 모습이 그려진다"며 "노력하는 대표기업들을 위해 진흥원에서 어떤 도움이 실질적으로 필요한지를 한번 더 고민하고 생각해 기업들의 성장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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