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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위원장, 22대 총선 공식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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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위원장, 22대 총선 공식 출마 선언

“포항의 미래를 위해 인식의 대전환, 산업의 대전환, 정치 구도의 대전환 필요”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지역위원장이 2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중기 위원장은 이날 “포항의 미래를 위해 크게 인식의 대전환, 산업의 대전환, 정치 구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미래 포항을 위한 대전환의 적임자 임”을 피력했다.

그는 먼저 “미래도시 포항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하는 안일한 인식에서 벗어나 우리도 모르게 뒤처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며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강 경기 위축, 2020년도 지역 총생산량 18.6조로 전년 대비 3.5% 감소, 포항 인구 1인당 생산액도 3,716만원으로 경북 평균 3,999만원에도 못 미치는 등 포항 지역경제의 둔화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신규 SOC 발굴 실패에 따른 국가투자예산 규모 감소로 지역기업의 성장 발판 조성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며 산업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포스코 본사 이전 문제와 미래기술연구원 분원 수도권 선정, 그것을 지켜보던 시민들이 나서서 포스코와 대립하고 싸우는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의 역량과 역할의 한계가 드러났다”며 “공천이 곧 당선이 되어버린 현재 지역주의 정치 구도에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오중기 위원장은 “포항에 청년과 여성의 일자리가 부족함을 지적하며 지역사회의 핵심이자 원동력인 청년과 여성에 대한 정책적 노력의 일환으로 포항의 대전환과 청년·여성 일자리 확보를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둘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포스텍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열발전소 책임 규명 등도 강조하며 자신을 제대로 평가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중기 위원장은 ‘지역주의 극복’ 이라는 소신을 갖고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전문가로 20년 정치 인생을 살아온 대표적인 포항지역 야당 정치인이다.

오 위원장은 지난 제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34.32%의 득표율을 나타낸데 이어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도 포항북구에 출마해 31.38%의 득표율을 얻어 보수 텃밭인 포항에서 민주당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지역위원장이 2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제22대 총선 포항북구 지역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오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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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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