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며 평생 지역 문화예술인과 소외계층에 후원 활동을 해온 김장하 선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의 무료 상영회가 열린다.
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미디액트)가 주최하고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상영회는 12월 11일 오후 7시 30분에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마련된다.
<어른 김장하>는 자신의 선행을 알리기 꺼려하던 김장하 선생을 지역 언론인 김주완 기자가 꾸준히 취재해 MBC경남 PD 김현지 감독과 함께 만든 다큐멘터리로 백상예술대상 TV부분 교양작품상·한국PD대상 작품상·한국방송대상(다큐멘터리 TV 부문) 등을 수상했다. 지난 15일부터 극장에서 개봉했으며 상영관 확보가 힘든 독립영화임에도 불구하고 29일 현재 약 1만8000명의 관객이 찾았다.
이번 상영회의 자세한 정보는 미디액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월 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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