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 영종, 인천시청, 인천공항 일원서 자율주행 실증 서비스 구현
인천시는 송도, 영종, 인천시청, 인천국제공항 일원 4곳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자동차 연구와 시범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각종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구역을 말한다.
자율주행 민간기업은 해당 지구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해 여객과 화물을 유상으로 운송을 할 수 있고, 임시운행 허가 시 규제 특례를 받아 사업 목적에 적합한 다양한 자율주행 싫증 서비스를 구현해 볼 수 있다.
인천은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고, 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발전 등을 위해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이번 지정에 따라 인천시는 2024년 상반기 중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사업 검토 등을 거쳐 2024년 하반기 중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 인천터미널서 인천국제공항 공항버스 노선 신설 연내 추진
인천에서 운행되는 광역(좌석)버스 노선이 일부 조정되거나 신설됐다.
인천시는 김포 1004번(김포양촌~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노선이 검단신도시(원당지구) 2개 정류장에 추가 정차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김포시를 직접 방문해 설득·협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제기해, 검단신도시 내 '금강펜터리움 더시글로'와 '아라동 행정복지센터' 2곳에 추가 정차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M6439(인천터미널~역삼역) 광역급행버스 노선도 조정했다.
인천시는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 7·8단지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남동구청과 사전 조율, 현장 방문, 입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7단지와 8단지에서도 정차(선수촌사거리, 경희유치원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천시 인천터미널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좌석버스 노선도 연내에 신설할 계획이다. 신규 노선은 인천지하철 1호선의 주요 역과 송도국제도시 동측 지역을 경유할 예정이다.
□ 서구, '현장에서 답을 찾는 기업인 간담회' 개최
인천 서구는 28일 중소기업인과의 현장소통 강화를 위해 ㈜에코매스와 ㈜소낭구를 방문했다.
이번에 개최된 '현장에서 답을 찾는 기업인 간담회'는 경영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구 차원의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현장의 소리를 함께 풀어가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에코매스는 바이오 플라스틱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2022년도에는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핵심 원부자재인 BPC(Bio Process Container) 국산화를 위해 연구 및 상용화 시설을 개소하는 등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소낭구는 친환경 원목가구 제조회사로 끊임없는 시장조사와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꾸준히 판매실적을 향상시키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어려운 경영 상황 중에도 용기를 잃지 말고, 제품의 우수성 및 가격경쟁력 등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게 있는지 찾아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 인천경제청, 의료기관 지도 점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불법 의료행위 근절을 위해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관내 의료기관(병원급) 14곳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점점검 내용은 무면허 의료행위 금지, 진료기록부 등 작성 및 보존,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 마약류 취급 및 관리실태 적정 여부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계법령에 따라 신속하게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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