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이 오는 12월 2일 목포수산물유통센터에서 '17년의 도전, 목포 바보 배종호'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배 회장은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KBS 앵커, 뉴욕 특파원, 국장 등 미래가 보장되는 KBS 간부의 삶을 정리하고, 험난한 지역 정치에 투신하게 된 동기와 정치적 신념, 목포의 미래 비전 등 목포 사랑 17년 도전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밝힐 계획이다.
출판기념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축전을 비롯해 여러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북 콘서트 토크쇼에는 윤석열 정권의 방송탄압에 앞장서 투쟁하고 있는 박성제 전 MBC 사장과 더불어민주당 방송법 개정안 초안을 주도한 정필모 국회의원이 함께 한다.
정필모 의원은 배 협회장의 KBS 입사 동기로, 두 사람은 KBS 수습기자 시절부터 공정방송 투쟁에 함께한 동지로 알려졌다.
배 회장은 저서에서 "2008년 제18대 목포 국회의원 선거에 처음 도전한 이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쉬거나 포기하지 않고 내리 4번이나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내년 2024년에 있을 목포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5번째 도전을 위해 다시 신발 끈을 단단히 묶고 있다"고 결의를 다졌다.
배종호 회장은 목포에서 태어나 목포 중앙초, 청호중,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7년 KBS 공채기자로 입사해 올해의 기자상 등을 비롯해 다수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KBS, MBC, YTN, 연합뉴스TV, MBN 등 지상파와 뉴스전문 채널, 그리고 종편 등 주요 매체 뉴스와 시사 방송에서 정치평론가로 출연하면서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한국정치평론가협회 초대회장을 맡아 중앙과 목포를 오가며 활약 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