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언론특보는 28일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언론특보는 이번 저서 '힘들수록 진실을 모질수록 진심을'에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재직 3년간의 방송정상화를 위한 그의 치열했던 노력을 담았다.
특히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불법면직, 최민희 상임위원 내정자 임명 거부, KBS 수신료 분리징수 등에 대한 뒷이야기도 그렸다.
또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의 일문일답 '김현이 묻고 이해찬이 답하다'를 통해 검언유착과 정당인의 자세와 역할에 대한 고민도 적었다.
김현 언론특보는 "독립적이며 합의제로 운영돼야 할 방송통신위원회가 용산 비서실로 전락되고, 무법천지로 방송장악이 되고 있는 현장을 목도했다"며 "지치고 힘든 싸움이지만 '우리'라는 큰 가치를 만들고 지켜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안산시민과 더 크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굵고 깊게 안산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개그맨 노정렬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회찬 전 총리를 비롯한 추미애 전 장관,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 정청래 최고의원, 문정복 의원, 강득구 의원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저자를 응원했다.
영상을 통해선 이재명 당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박병석 의원, 박지원 전 국정원장, 서영교 최고위원, 장경태 최고위원, 조정식 의원, 정성호 의원, 이재정 의원, 김용민 의원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현 언론특보는 노무현 대통령 최연소·최초 여성·최장수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냈다. 또한 제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제3사무부총장,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과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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