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이 24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현재 추진 중인 부발하이패스IC 조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날 한국도로공사 측에 △영동고속도로 부발하이패스IC 조성 △중부고속도로 호법JCT-남이천IC 확장공사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부발 하이패스IC는 가중되는 이천IC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부발과 대월 등 하이닉스 인근 배후도시 주민들의 영동고속도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발 하이패스IC 연결 허가 승인을 득한데 이어 지난 3월 한국도로공사와 이천시 간의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상태다.
함진규 사장은 "부발하이패스IC 공사는 연내 발주할 계획"이라며 "하이패스IC가 조기에 개통돼 이천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부발하이패스 IC가 개통되면 일일 예측교통량이 1만532대로 이천IC에 몰리는 교통수요를 분담해 다수의 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추진이 차질 없이 잘 진행되도록 이천시와 한국도로공사 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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