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SRT 매거진이 선정하는 ‘2023 SRT 어워드’에서 국내 최고 여행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24일 영월군에 따르면 수서발 고속열차 SRT 차내지인 ‘SRT 매거진’이 국내 최고 여행지를 뽑는 ‘2023 어워드’에 영월군이 선정됐다.
SRT 매거진은 독자 1152명의 설문조사·여행작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와 에디터 평점, 방문 관광객 데이터베이스(DB) 분석, 온오프라인 홍보자료 편의성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영월은 한반도지형을 품은 선암마을과 청령포 등 자연 관광자원과 인생샷 성지로 유명한 젊은달 와이파크, 동강 뗏목 체험 등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청령포 인근에 위치한 영월관광센터는 전시관, 체험관, 카페까지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영월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로컬푸드와 기념품 판매점이 있어 영월여행 시 꼭 들러보면 좋을 곳으로 꼽혔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전국의 많은 여행객이 영월의 매력을 알아주시고 선정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영월이 행복을 주는 곳, 머물고 싶은 여행 도시로 더 각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 관광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월군은 관광객, SNS 언급량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달 29일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연례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온 17281명을 대상으로 기초시군별 종합만족도를 설문한 결과 762점으로 전국 2위, 도내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는 관광지로서 그 위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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